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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초록뱀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서범준이 2024년 주요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최근 개최된 '디 어워즈'에서 수상과 시상을 동시에 맡으며 차세대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범준은 SBS '열혈사제2'와 KBS 2TV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열연을 펼쳐 양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배우 가뭄을 해소할 만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디 어워즈'에서 서범준은 시상자와 수상자로 동시에 참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신인 K-POP 아티스트들에게 주어지는 '드림스 실버 라벨' 부문 시상을 맡았으며, 자신 또한 '임팩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소감에서 서범준은 "제1회 '디 어워즈' 첫 번째 임팩트 상 수상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자랑이 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음악과 연기, 그 외 모든 예술이 연결되어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범준의 열정과 성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으로 데뷔한 서범준은 '내과 박원장',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3년에는 '하이쿠키', '하이라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업계에서는 서범준의 다재다능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2025년, 그가 차세대 20대 남자 배우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