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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식회사 네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온주완이 3년 만에 공연계로 복귀해 뮤지컬 '마하고니'에서 주요 역할을 맡게 됐다. 1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온주완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마하고니시의 흥망성쇠'를 모티브로 한 창작 초연 뮤지컬 '마하고니'에서 도시의 설계자이자 안내자인 '호스트'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낯선 도시 '마하고니'를 배경으로 하며, 온주완이 연기하는 '호스트'는 방문자들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며 자기애와 자존감을 즉각적으로 충족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작품은 온주완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22년 뮤지컬 '모래시계' 이후 약 3년 만에 공연 무대에 복귀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의 '착붙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온주완은 2016년 '뉴시즈'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윤동주, 달을 쏘다', '그날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다양한 국내 창작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아 왔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온주완은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돼 무척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며 "마하고니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함께 2025년 여름밤을 뜨겁게 불태워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마하고니'는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되며, 온주완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