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전자에서 창사 이래 첫 총파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노조 내부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12만 조합원의 생존권과 반도체 전선의 향배가 걸린 시점이지만, 현장에서는 결속보다 배제의 언어가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익명의 단체대화방에서 다른 의견을 낸 조합원을 향해 프락치라고 몰아세우고, 소명 절차 없이 ‘직권 영구제명’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적 절차를 중시해야 할 노동조합이 오히려 내부 검열의 공포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사업부별 성과급 체계에 대한 문제 제기도 분열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이를 어용이나 프락치로 규정하는 순간, 노조는 조합원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이 아니라 위원장 뜻만 앞세우는 구조로 비칠 수 있습니다.
총파업을 둘러싼 외부 시선도 차갑습니다. 45조 원 규모의 요구액도 부담이지만, 제3노조와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면서 연대 동력은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내부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하면 사측은 물론 대중을 설득하기도 어렵다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결국 남는 질문은 리더십입니다. 최 위원장에게 필요한 것은 제명보다 경청이고, 투쟁 구호보다 조합원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