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방한 일정 연기…삼성·카카오·네이버 회동 모두 미뤄져

김단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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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국내 주요 기업과의 연쇄 회동을 앞두고 있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이 연기됐다.

오픈AI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14∼15일로 잡혀 있던 한국 방문 일정을 미뤘다.

오픈AI는 그의 개인 사정을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방문을 연기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일정을 다시 잡는 시점이나 구체적인 연기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방문에서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등을 잇따라 찾을 계획이었다.

삼성전자에서는 디지털시티에서 열리는 'DX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전영현·노태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만날 예정이었다.

카카오의 경우 판교아지트에서 정신아 대표와 협력 방안을 다루기로 했고, 네이버 방문 일정도 별도로 마련돼 있었으나 모두 함께 미뤄졌다.

오픈AI는 "올트먼 CEO 역시 이번 방한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트먼 CEO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질 예정이었다.

당시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만났으며, 삼성·SK그룹은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의향서와 국내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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