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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매장 표시 간판.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10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월마트는 미국 28개 주의 직원들에게 직원 건강 보험 계획의 일환으로 온라인 1차 의료 혜택을 확대한다.
월마트는 이미 21개 주에서 이용 가능한 온라인 1차 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가상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업체인 인클루디드 헬스와 제휴했다.
또한 월마트는 직원들이 내년 초부터 집에서 소화건강과 물리치료뿐만 아니라 몇 가지 진단 검사도 포함된 가상 케어 옵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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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마트) |
월마트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1차 가상 진료 서비스의 시범 운영으로 직원과 그들 가족의 총 진료 비용이 11% 감소했다”며 “대부분의 온라인 건강 서비스가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2백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 같은 규모는 미국에서 가장 큰 개인 고용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증설은 월마트가 내년에 미국에 새로운 헬스케어 센터를 열기로 계획한 후 몇 달이 지난 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결정은 월마트가 관련업계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결론인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