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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로락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크로락스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크로락스는 18일(현지시간) “지난 8월 14일에 처음 발견된 이 공격은 회사의 정보기술(IT) 시스템 일부를 손상을 입혔으며 크로락스의 운영에 광범위한 차질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토피아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 때문에 크로락스는 일부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수동 주문 및 처리 절차를 시작했다.
또한, 낮은 주문 처리율로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제품의 가용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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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렌들 크로락스 최고경영자. (사진=크로락스) |
크로락스는 “사이버 공격 여파로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회계연도 전망을 포함해 장기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지를 추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내다봤다.
이르면 이달 말 크로락스는 정상적인 자동 주문 처리로 전환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크로락스 관계자는 언론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전한 생산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그것이 얼마나 걸릴지 추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크로락스 주가는 이날 오후에 소폭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