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TGT.N), 범죄 타깃된 미국 4개주 9개 점포 폐쇄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9-27 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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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매장 외관. (사진=타깃)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타깃이 절도와 조직적인 범죄 때문에 점포를 폐쇄한다.

26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 등에 따르면 타깃은 절도와 조직적인 소매 범죄가 소매상의 직원들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4개 주 전역에서 9개의 상점을 폐쇄한다.

타깃은 성명에서 “절도와 조직적인 소매 범죄로 우리 팀과 손님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등 지속 불가능한 사업 성과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들 매장을 계속 운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타깃은 “보안에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 근본적인 도전에 계속 직면해 왔다”고 토로했다.
 

뉴욕 맨해튼 타깃 매장에 놓은 쇼핑 카트. (사진=연합뉴스)


10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뉴욕시에 한 곳과 시애틀에 두 곳,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지역에 세 곳, 그리고 포틀랜드에 세 곳 매장 등이 폐쇄될 예정이다.

타깃은 미국 전역에서 거의 2천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소매협회(NRF)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전체 소매판매에서 재고 감소로 인한 손실이 2021년의 939억달러보다 높은 1121억 달러로 증가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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