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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미디어 및 뉴스' 부문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기술, 경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한 기업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한다.
네이버웹툰의 특장점은 크게 4개로 정리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기존 종이 만화책을 단순히 스캔해서 보여주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세로 스크롤' 방식을 정립했다.
이는 독자들이 한 손으로 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 디지털 만화의 표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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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또 '캔버스(CANVAS)' 시스템을 통한 아마추어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튜브처럼 누구나 만화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기를 얻은 작품은 정식 연재로 승격되며, 이 과정에서 전 세계의 신선한 소재와 다양한 창작자들이 끊임없이 유입된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했다. 실제로 웹툰 AI 페인터의 경우 창작자의 채색 작업을 도와주는 AI 도구다.
이와 함께 툰레이더(Toon Radar)는 불법 유통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보안 기술로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하나의 이야기(One Source)를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굿즈 등으로 무한히 확장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본사를 중심으로 할리우드 제작사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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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웹툰) |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선정 배경으로 웹툰과 할리우드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양방향 생태계 구축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대형 IP를 웹툰으로 재탄생시키는 동시에, 자사 웹툰을 할리우드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작자와 콘텐츠, 이용자가 상호 작용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웹툰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카테고리로 안착시켰다”고 분석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세는 창작자 수익 배분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배분한 수익 규모는 총 4조 15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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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웹툰) |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이번 성과는 창작자 커뮤니티와 함께 디지털 스토리텔링 생태계를 확장해 온 노력과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랜차이즈로 도약 중인 IP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3년에도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8위 및 '미디어'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