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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란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 단기 셧다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7만6000달러 선 아래로 추락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 역시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1일 오전 9시(한국시각)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8678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만에 6.36% 하락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7만5815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7만6000달러 선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가치의 약 3분의 1이 하락한 수치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란의 긴장 고조와 미국 단기 셧다운 가능성 등이 암호화폐 시장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5만8000달러를 제시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이란에서는 반다르 아바스 항구 폭발 사고 이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단순 사고라고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외부 세력의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사고 현장 사진을 게시하며 "이란군 주축인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완전한 공황 상태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이런 지정학적 불안정성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 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역시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며 9.66% 급락한 2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