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베키스탄 6-0으로 이기고 4강행
한일전은 18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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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15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필리핀을 7-0으로 대파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전반 막판 다나카 미나와 고가 도코가 연속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에는 치바 레미나, 마츠쿠보 마나카, 고가, 다니카와 모모코, 우에키 리코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43개(일부 집계 44개)의 슈팅을 기록한 반면, 필리핀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 역시 85%를 넘기며 일본이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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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격파하며 먼저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호주와 한 조에 편성됐음에도 조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조직력과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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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에서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6골을 기록했으며, 중원에서는 지소연이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측면에서는 장슬기와 최유리가 빠른 침투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로써 한국은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조기에 확보했다.
양팀의 준결승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된다. FIFA 랭킹에서 일본은 8위로 아시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은 21위로 양팀 간 13계단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역대 여자축구 한일전 전적은 일본이 19승 12무 4패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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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마지막으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2015년 동아시안컵(2-1 승)이며, 이후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한국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1991년 초대 대회부터 10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강호로, 2014년과 2018년 아시안컵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대회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2022년 대회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반대편 4강전에서는 개최국 호주와 디펜딩 챔피언 중국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