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PSNYW.O), 유럽 생산으로 전환…관세 회피 전략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7-04 0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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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6 LAC 에디션. (사진=폴스타)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8년부터 새로운 SUV 모델인 '폴스타 7'을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볼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생산 비중을 줄이고, 유럽연합(EU) 및 미국의 고율 관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폴스타는 3일(현지시간) 지리자동차 산하의 자회사인 볼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새 모델은 2028년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계약 제조 지역을 유럽으로 확대함으로써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는 다음 단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폴스타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제조되는 차량에 대해 유럽에서는 28.8%, 미국에서는 100% 이상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EU는 지난해 중국 정부의 불공정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폴스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폴스타는 대부분의 차량을 중국 내 볼보 또는 지리 공장에서 생산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의 직격탄을 맞아왔다.

 

현재 일부 폴스타 3 모델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볼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폴스타 2는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지만 올해 초부터 미국 내 신규 주문을 중단한 상태다.

 

또한 한국에서 생산될 폴스타 4 모델을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의 한국 내 생산은 연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폴스타는 실적 악화와 글로벌 확장 지연을 이유로 흑자 전환 목표를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유럽 생산 확대 결정은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폴스타 주가는 4.39% 하락 후 1.09달러에 거래됐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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