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릴(KD.N), 운영비 절감 목표…인력 재편 가속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5-07 06:37:54
  • -
  • +
  • 인쇄
킨드릴 홀딩스. (사진=뉴욕증시)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킨드릴이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인력 감축에 나서며, 연간 세전이익 전망치를 시장 추정치보다 하향 제시했다.

 

킨드릴은 6일(현지시간) 새로운 비용 절감 계획에 따라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며, 이에 따른 연간 세전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킨드릴은 IBM에서 2021년 분사한 이후, 수익성이 낮거나 없는 기존 계약을 재편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회사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8회계연도 기준 연간 운영비를 약 4억~5억 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비용으로는 주로 퇴직금과 복지 비용을 포함해 약 2억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번 감원 조치는 10~12월 분기 보고서 제출 지연, 경영진 교체, 내부 통제의 '잠재적 취약성'에 대한 회계 검토 착수 이후 단행됐다. 킨드릴의 직원 수는 2025년 3월 말 기준 약 7만3,000명이지만,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킨드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킨드릴은 2027회계연도 조정 세전이익을 6억~7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 6억7,27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불확실한 거시 환경 속에서도 필수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무역 협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들이 핵심 IT 지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은 일상적 기업 운영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기업 시스템 통합을 돕는 킨드릴과 같은 업체에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 

 

4분기 매출은 37억7,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37억 5,000만 달러를 상회했지만, 조정 주당순이익은 18센트로 예상치 45센트를 크게 하회했다.

 

주가는 13.12달러로 10.75%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주요기사

TSMC, 美 362조원으로 투자 확대 전망…대규모 공급망 구축2026.05.07
Arm(ARM.O),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성장 가속…1분기 매출 전망 상향2026.05.07
루멘(LUMN.N), 알키라 현금 인수…AI 시대 대비 네트워크 강화2026.05.07
라이다(RIVN.O), 중국 기술 활용…라이다·칩 모두 자체 생산 검토2026.05.07
딥시크, 中 정부 자금 유치 추진…기업가치 500억달러 거론2026.05.07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