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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AR 웨어러블 전략을 재고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벳의 구글은 시선추적 스타트업인 애드호크 마이크로시스템즈를 1억 1500만 달러에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이 첨단 시선추적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캐나다 스타트업 애드호크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애드호크 직원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1500만 달러의 성과 기반 지급이 포함되며 이번 주에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팀은 이미 삼성전자와의 공동 기기를 포함해 차세대 헤드셋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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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그러나 구글은 2023년에 구글 엔터프라이즈 스마트 글라스의 판매를 중단하고 소프트웨어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인수는 증강 현실에 대한 구글의 새로운 초점을 강조한다.
애드호크는 수년간 시장에 출시됐다. 실제로 2022년에는 메타 플랫폼스가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2017년에 설립된 애드호크는 안구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마인드링크 스마트 글라스와 저전력 부품을 개발했다.
구글 주가는 2.6%하락한 162.76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