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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나. (사진=시에나)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통신 네트워크 장비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업체인 시에나 주가는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상승했다.
시에나는 11일(현지시간)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1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 12억9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1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77센트를 상회했다.
시에나 최고경영자 게리 스미스는 "사상 최대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고속 연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AI 생태계 내 역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 고객의 꾸준한 수요와 데이터 센터 내외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기회로 향후 몇 년간 견실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에나는 네트워크 하드웨어 판매를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창출하며, 그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매출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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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나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대규모 클라우드 및 통신 사업자들이 이러한 수요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며,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사용되는 고속 연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다.
이에 네트워킹 플랫폼 부문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10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서비스 부문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1억7,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에나는 1분기 매출을 13억5천만~14억3천만 달러로, 조정 총마진은 43~44%로 전망했다.
2026회계연도 매출은 57억~61억 달러, 조정된 총마진은 42~44%를 전망하고 있다.
시에나 주가는 228.18달러로 2.85%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