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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날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싱그러운 여름을 닮은 뮤직힐링 로코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가 12일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황윤희, 황경성 작가가 극본을 맡고 황경성 감독이 연출한 이 8부작 드라마는 TVING, Wavve, WATCHA 및 IPTV Genie TV, B tv, 케이블VOD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풋풋한 로맨스'는 데뷔 6년 차 국민 여신 아이돌 유채린(이채연)과 음악에 진심인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한정우(시온)의 특별한 만남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요구르트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 드라마는 SNS에서만 행복한 삶을 사는 톱 아이돌과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닭발집 아르바이트생의 만남을 통해 음악과 사랑을 통한 청춘들의 성장기를 담아냈다. 신선한 배우 라인업과 통통 튀는 스토리, 다채로운 OST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이채연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채연은 "대본을 받았을 당시 솔로 데뷔를 하면서 자신감이 필요했던 시기였다"며 "캐릭터가 너무 당돌하고 재밌었고, 나 역시 자신감을 얻고 도움이 될 것 같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까칠하고 도도한 외면과 달리 여린 내면을 지닌 유채린 캐릭터를 자신만의 팔색조 매력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 드라마에는 실제 쌍둥이 형제인 원어스 시온과 원위 동명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등장한다.
시온은 하루하루 버티며 사는 청춘의 이면을 그리면서 이채연과 풋풋한 로맨스를 펼치고, 동명은 한때 한정우의 절친이자 현재는 라이징 스타인 최민준 역을 맡아 한정우의 데뷔를 방해하는 이기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풋풋한 로맨스'는 뮤직힐링 로코 드라마답게 10곡이 넘는 OST가 등장한다. 11일 선공개된 이채연의 'Here I Stay'를 비롯해 주연 배우 시온, 제이세라 등이 참여한 다양한 음악이 드라마의 감성을 더한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따뜻한 스토리, 웰메이드 OST의 향연으로 싱그러운 여름, 따스한 위로와 기분 좋은 힐링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