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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스타벅스는 뉴욕시 노동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뉴욕시와 3,8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 시장은 2021년 이후 50만 건 이상에 달하는 스타벅스의 공정 근로주법 위반 혐의에 대한 뉴욕시 소비자 및 근로자 보호국의 조사 결과로 이루어진 이번 합의안을 발표했다. 이는 뉴욕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근로자 보호 합의금이다.
스타벅스는 불규칙한 근무 일정과 설명 없는 근무 시간 삭감을 신고한 뉴욕시 바리스타 15,000명 이상에게 3,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시에 약 34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이번 보상은 미지급 임금이 아닌 규정 준수 문제와 관련된 것"이라며 "우리는 법의 취지를 지지하며 규정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법의 복잡성으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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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번 합의는 스타벅스가 복잡한 경영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TD 코웬 애널리스트 앤드류 M. 찰스는 "노동 비용과 마진 역학이 상당한 도전 과제로 작용하며 회사의 회복이 겉보기만큼 단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단기 및 중기적으로는 강한 가격 추세를 보였지만 장기적으로는 약한 추세를 보였다.
주가는 0.26% 상승한 85.13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