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UAE 탈퇴 후 첫 결정…6월 상징적 증산 합의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5-04 07: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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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OPEC+가 6월 원유 생산 쿼터를 소폭 증산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OPEC+ 대표단이 2일(현지시간) 6월 하루 18만8,000배럴의 공급 목표를 추가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최종 결정은 일요일 화상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전격 탈퇴 이후 첫 조치다.

 

다만 이번 증산은 상징적 성격이 강하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통돼 페르시아만 수출이 정상화되지 않는 한 실제 이행은 어렵기 때문이다.

 

OPEC+는 전쟁 이전부터 진행해온 감산 물량 복원 절차를 공식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반면, UAE는 생산 제한에 대한 불만 끝에 지난달 28일 조직을 탈퇴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qsdrick@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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