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워처스(WW.O), 아마존(AMZN.O)과 제휴…비만 치료제 배송 서비스 개시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10-21 0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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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워처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다이어트 프로그램 기업 웨이트워처스가 아마존과 협력해 비만 치료제 등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웨이처스는 20일(현지시간) 회원들은 아마존 약국을 통해 GLP-1 계열 주사제 등 냉장 의약품의 재고를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웨이트워처스 최고 운영책임자 존 볼크만은 "이번 협력으로 일부 지역 회원들이 처방약을 더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농촌 지역 고객들이 약국 부족으로 겪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사진=연합뉴스)

 

웨이트워처스는 지난 7월 파산 절차를 마무리하고 온라인 체중 감량 시장 재도약에 나섰다. 이미 노보노디스크와 제휴해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현금 결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아마존과의 협력으로 의약품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아마존은 자사 프라임 회원의 경우 약품 배송 기간을 1~2일로 단축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의약품도 전국 단위로 안정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웨이트워처스 주가는 9.26% 상승했으며, 아마존 주가는 1.61%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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