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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오픈소스 모델 확산에 대응해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존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성이 높은 '네모트론 3'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네모트론 3 나노'는 즉시 공개되며, 두 개의 상위 모델은 2026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해당 모델이 이전 세대보다 연산 효율이 높아 운영 비용이 낮고,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작업에서도 성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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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번 발표는 딥시크, 문샷AI,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의 오픈소스 AI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나왔다. 일부 미국 기업들은 보안 우려로 중국산 AI 모델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학습 데이터와 도구도 함께 공개해 정부와 기업 고객이 보안 검증과 맞춤형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가는 0.54% 상승한 175.97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