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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가 신규 최고매출책임자(CRO) 인사 단행을 발표했다. 이는 오픈AI가 엔터프라이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조치로 풀이된다.
오픈AI는 9일(현지시간) 슬랙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스 드레서를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드레서는 전 세계 매출 전략을 총괄하며 기업 영업, 고객 성공 부문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앞서 2021년 277억 달러 규모의 세일즈포스 인수 후 슬랙의 통합 작업을 지휘했으며, 그 이전에는 세일즈포스에서 10년 이상 글로벌 영업 운영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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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스 드레서 슬랙 전 CEO. (사진=슬랙) |
이번 인사는 기업들이 AI를 실험적 프로젝트가 아닌 핵심 운영 프로세스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오픈AI는 "자사 도구들이 직원들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기존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2025년 상반기 약 4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오픈AI의 기업 고객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월마트, 모건스탠리, 타깃 등 100만 개 이상의 조직이 오픈AI의 기술을 내부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