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RIVN.O), 비용 절감 위해 600명 감원…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10-24 0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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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본사. (사진=리비안)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약 4%에 해당하는 600명 이상을 감원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리비안이 약 6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체 직원의 약 4%에 해당하며, 지난달 전체 인력의 1.5%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감원에 이어 두 번째 인력 구조조정이다.

 

리비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리비안은 내년 중 저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R2'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생산 비용 부담과 전기차 시장 둔화, 테슬라·포드 및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의 제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한편, 고급차 중심이던 기존 라인업을 넘어 보다 대중적인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차세대 R2 모델 생산 준비를 진행 중이다.

 

주가는 0.89% 상승 후 13.04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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