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GS.N), AI 시대 대응 조직 개편…TMT 재편 단행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12-16 0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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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그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골드만삭스그룹이 디지털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관련 거래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기술·미디어·통신(TMT) 투자은행 부문을 재편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통신과 '코어테크' 팀을 통합해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 기술' 부문을 신설했다. 해당 부문은 야스민 쿠팔과 제이슨 토프스키 파트너가 공동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 부문 내에서 카일 제슨은 인프라 기술 분야 인수합병(M&A) 총괄을 맡는다. 제슨은 반도체 커버리지 책임도 겸임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칩 제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신설 부문인 '글로벌 인터넷 및 미디어'는 브랜든 왓킨스와 알렉야 우팔라파티가 공동 책임자로 임명됐다.

 

골드만삭스그룹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번 조직 개편은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와 핵심 기술의 결합, 인터넷 플랫폼의 지속적인 영향력 확대 등 기술·미디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통해 고성장 분야에서의 자문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TMT 부문 글로벌 공동 책임자인 정민과 배리 오브라이언은 "고객의 목표와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커버리지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889.59달러로 0.18% 소폭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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