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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로픽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내년 연간 매출 실행률을 두 배 이상, 잠재적으로는 거의 세 배 가까이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25년 말까지 연간 매출 90억 달러라는 내부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며, 내년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연간 매출 200억 달러 이상,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26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간 매출 실행률이 8월 보고된 50억 달러 이상에서 이번 달 7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기업 고객들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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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챗GPT. (사진=오픈AI) |
앤트로픽은 가장 저렴한 AI 모델인 하이쿠의 업데이트 버전도 출시했다. 이는 고급 제품 대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강력한 AI를 원하는 기업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앤트로픽의 폭발적인 성장은 지난 13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후 지난달 1,830억 달러로 급등한 기업 가치에 힘입은 것이다.
아울러 오픈AI의 챗GPT처럼 소비자 시장을 장악하지는 못했지만, 앤트로픽은 조용히 기업 시장의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했다.
오픈AI는 1조 달러 지출 약속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수익원 모색, 채무 파트너십 확보, 자금 조달을 포함한 5개년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