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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가 희토류 원소에 대한 전략 비축기지를 조성하기 위해 약 1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희토류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가진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 착수를 공식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미국 수출입은행(EXIM)의 100억달러 대출과 약 16억7천만 달러의 민간 자금으로 초기 재원이 마련된다. 비축된 희토류는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조업체들이 공급망 차질에 대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대출은 15년 만기로 제공된다. 미국 정부는 이미 희토류 채굴업체 MP머티리얼스에 지분 투자를 했으며, 벌컨 엘리먼츠와 USA 레어 어스에도 재정 지원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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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사진=연합뉴스) |
앞서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미·중 무역 협상 과정에서 중국은 제트엔진, 레이더 시스템, 전기차, 노트북, 휴대전화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70%, 가공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석유 비축과 유사한 방식으로 희토류 비축을 추진하며 대체 공급망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 메리 배라와 광산업계 억만장자 로버트 프리들랜드와 회동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