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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VERTIV)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버티브홀딩스(VRT.N)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버티브홀딩스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2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억 달러로 39% 증가를 기록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28%, 조정 EPS는 +63%다.
수주잔고는 95억 달러, 수주매출 비율 1.4 감안 시 수주는 37.5억 달러다. 북미 매출액 이 +43%, APAC +21%로 글로벌 AI 수요 확대가 지속됐다는 평가다. EMEA는 4% 감소해 예상부합했으며 전력 부족과 규제 영향을 받았다.
버티브홀딩스는 관세 영향은 내년 1분기까지 대부분 상쇄할 것이라며 2025년 매출액 가이던스로 102억 달러, 조정 EPS 4.1달러, 조정 FCF 15억 달러를 제시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발표 확대를 배경으로 견조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버티브홀딩스의 주가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신고가를 돌파 중이다.
AI 인프라 초호황을 반영 중으로 관세와 EMEA지역의 규제/지연 역풍 속에서도 수익성과 현금흐름 창출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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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브홀딩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임지용 연구원은 "제품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반복성 매출이자 초과수익의 핵심인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AC/DC 전력, 열관리, 서비스 통합을 통해 시스템 리더십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800V DC 포트폴리오 내년 하반기 출시해 엔비디아 Rubin Ultra 일정에 맞춰 공동 설계를 진행 중이다. 메가와트당 TAM(유효시장)은 350만 달러까지 확대됐다.
Rubin 시리즈에 가장 큰 기술적 변화의 핵심은 전력 효율로 버티브홀딩스는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사로 수혜폭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버티브홀딩스의 4분기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기존 계획보다 1%p 수준 낮아졌는데 이는 관세 영향으로 분석되며 가격 전가로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