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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소파이 테크놀로지스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며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소파이는 18일(현지시간) 자체 스테이블코인 'SoFiUSD(소파이USD)'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소파이 은행이 발행하며, 소파이는 은행과 핀테크 기업을 위한 인프라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파이는 SoFiUSD가 우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출시되며, 향후 여러 블록체인으로 확장해 글로벌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oFiUSD는 현금으로 전액 담보되며, 연방준비제도(Fed)에 예치된 준비금을 기반으로 즉각적인 상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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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소파이는 SoFiUSD 보유자와 파트너에게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거래뿐 아니라 송금과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소파이는 지난달부터 고객들이 입출금 계좌를 통해 가상자산을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을 포함해 총 30종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앤서니 노토 소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년간 구축한 금융 인프라를 실제 금융 서비스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 있다"며 "느린 결제, 분절된 서비스, 불투명한 준비금 구조가 기업들의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앞서 미 통화감독청(OCC)은 일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해 조건부 은행 인가를 승인한 바 있다.
주가는 25.27달러로 4.93%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