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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니프로)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의료기기 대기업 니프로가 2027년까지 태국 아유타야현 공장에서 생산하는 투석치료용 혈액회로 품목을 약 90% 감축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전했다.
수작업 중심이던 조립 공정을 자동화해 동 공장 제조 인력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500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생산 효율화 추진과 함께 현지 인건비 상승 및 단순 조립 작업 담당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니프로는 생산 자동화의 전제 조건인 표준화를 위해 혈액회로 품목을 현재 약 1330개에서 90개로 대폭 축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혈액회로는 튜브 길이나 부속부품의 형상, 개수가 다양해 의료 현장의 개별 요구에 맞춰 대응한 결과 품번이 늘어났고, 공정 대부분이 수작업에 의존해왔다. 태국 공장은 제조 인력 약 7000명 규모로 니프로 그룹 내 최대 규모이며, 혈액회로 생산 관련 인력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표준화된 사양에 맞는 생산 설비를 협력업체와 공동 개발해 조립 공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전체 생산량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제조 기계는 베트남 공장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니프로 측은 덧붙였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