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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N)가 MSCI 편출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시간 외로 주가가 6.6% 상승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MSCI는 2월 리뷰에서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을 편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편출 시 매도 규모를 약 28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에 주가가 급락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자본 조달 여건이 약화돼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실제로 10월 MSCI 발표 이후 주가는 51% 하락했다.
편출은 보류하지만 가중치 상향 및 추가 편입을 제한했다. 주식 수나 유통 지분 등의 증가를 반영하지 않으며 당분간 해당 종목들이 지수 내 비중이 커지는 상황을 막을 것이란 전망이다.
신규 종목이 편입되거나 상위 지수로 승격되는 모든 절차를 보류할 예정이다. 비영업 기업 전반에 대한 검토도 개시할 계획이다. DAT 기업에 대해 투자회사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의 성과를 측정해 투자 성격의 기업을 제외할 목적이다.
김유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퇴출 리스크는 남아있고 지수 승격 등에 따른 신규 매수세 유입이라는 호재 역시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며 "당장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중요한 건 편출로 인한 매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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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실제로 제외된다 하더라도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MSCI 발표 이후 주가는 51% 하락하며 리스크를 미리 반영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자본 조달 여건 약화로 인한 비트코인 매도 우려가 크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2.5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며 우선주 배당 및 부채 이자 지급에 대비하고 있다.
김유민 연구원은 "추가 조달 여력도 충분하다"며 "최근 주가 부진에도 ATM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으며 비트코인 보유 규모 대비 시총 비율은 0.8배로 할인 구간까지 내려와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