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환희와 27년 케미 대방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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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불화설 해명하며 진한 감동 선사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브라이언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환희와의 27년 지기 우정을 공개한다.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슬기로운 동료생활' 특집에서 두 사람은 SM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남다른 인연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활동 비화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6년 만에 함께 예능에 출연한 두 사람은 어색함 없는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눈다. 브라이언은 "SM 연습생 시절부터 주변에서 환희를 조심하라고 했다"며 "주먹이 날아올까 봐 무서웠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브라이언은 연습생 시절 환희의 '주먹 사건'을 언급했다. "환희가 외출했다가 새벽에 돌아왔는데, 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환희는 억울해하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고 방송 관계자는 전했다.

 

브라이언은 데뷔 초 SES 바다와의 친분도 공개했다. "당시 외국에서 와서 친구가 바다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며 '바다 짝사랑남'으로 불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후 가수 거미를 남몰래 흠모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라이언은 목 상태 악화로 가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환희는 "브라이언에게 뭐라고 하면 내가 더 속상하다"며 오랜 동료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티격태격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오가는 가운데, 브라이언은 환희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를 감동시켰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예측불가한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이날 방송에는 이연복, 장신영도 함께 출연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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