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21일만 신기록 달성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8: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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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8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진정한 AI폰'으로 불리는 최신 기종이 출시 21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판매 기록으로, 이전 기록을 보유했던 갤럭시 노트 10의 25일보다 4일이나 앞당겼다. 또한 직전 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일주일 빠른 성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은 강력한 성능, 개선된 디자인, 그리고 혁신적인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에서는 최신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성능'이 구매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티타늄 프레임과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약 50%를 차지했다.

색상 선호도에서는 '갤럭시 S25 울트라'의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S25+'와 'S25'의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가 가장 인기 있었다.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이번 성과에 기여했다.


(사진=삼성전자)

이 프로그램은 자급제 모델 구매자에게 1년 사용 후 50% 잔존가 보장과 추가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했으며, 가입자의 약 60%가 2030세대로 나타났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은 삼성전자가 AI 기술과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음을 보여준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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