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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콰이쇼우(1024.HK)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콰이쇼우는 4분기 매출액은 3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고, Non-IFRS 순이익은 55억 위안으로 16% 증가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조정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2% 상회했다.
2025년 매출액은 1428억 위안으로 125% 증가하고 Non-IFRS 순이익은 206억 위안으로 17% 늘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매출(광고)은 15% 늘어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4분기 콰이쇼우 AIGC를 이용한 광고 및 마케팅 소재 소비 금액은 40억 위안으로 3분기 30억 위안 초과에 달한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2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로 커머스 GMV(+13%)와 Kling AI의 매출(3.4억 위안) 성장에 기인한다"며 "라이브스트리밍 매출은 2% 하락했는데, 이는 업계 전반의 트렌드와 경쟁 환경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 MiniMax의 AI 네이티브 제품 매출액은 5310만 달러(약 3.6억위안)로, 동영상 생성 모델인 하이뤄 AI가 핵심 성장 동력이다. Kling A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4억 위안, 2025년 매출액은 10.9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하이뤄 AI의 약 3배 수준이다.
경영진은 2026년 1월 기준 ARR(연간 반복 매출)이 3억달러(약 20억위안)를 돌파했으며, 연간 매출 역시 2025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MiniMax의 시가총액은 3000억 홍콩달러를 초과하는 반면 콰이쇼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정도에 불과하다.
김시청 연구원은 "현재 투자자들은 순수 AI 스토리에 대해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과하는 대신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리스크 디스카운트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는 수익성 악화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이미 실현된 객관적인 AI 성과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경영진은 2026년 AI 투자 규모를 260억위안(2025년 150억위안)으로 확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2025년 순이익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익성에는 부담이라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라이브스트리밍 산업에 대한 콘텐츠 개편도 단기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단, 콰이쇼우가 보유한 AI 기술과 Kling AI에 대한 저력이 시장에서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