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엄마이자 연쇄살인마로 안방극장 복귀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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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드라마 사마귀, 오늘 첫 방송…고밀도 범죄 스릴러 예고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고현정이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을 통해 연쇄살인마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5일 첫 방송되는 '사마귀'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극중 고현정은 다섯 명의 남성을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 불리는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장동윤은 더 이상의 살인을 막기 위해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엄마와 협력 수사를 펼치는 형사 차수열 역으로 출연한다.

 

다수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받아온 고현정의 이번 파격적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변영주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읽자마자 고현정 배우가 이 역할을 맡아주길 바랐다"며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장동윤 역시 고현정의 연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존경하고 기대했던 선배님이신데, 연쇄살인마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했다"며 "촬영하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정이신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주셨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에서 어린 딸을 둔 살인범 김모미의 중년 시절을 연기하며 강인한 내면을 그려내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사마귀'에 대해 고현정은 "정이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도 중요하지만, '왜 살인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지켜봐 주시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엄마'와 '연쇄살인마'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하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늘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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