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오늘(5일) 비연예인과 결혼…유재석 사회 맡아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8: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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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 5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 진행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김종국이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절친한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는다.

 

김종국의 예비신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연예인이라는 사실만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김종국의 방송 활동 일정을 고려하여 추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김종국 SNS)

 

앞서 김종국은 지난 8월 18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편지에서 "언젠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릴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 저 장가간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의 결혼 소식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18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 현장에서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전하자, 16년 지기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축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62억원에 매입하며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MC들의 질문에 "여자가 있는 게 아니고, 이사 온 집에서 내가 결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집이 신혼집이 되는 것"이라고 답하며 결혼설에 대한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여왔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회상', '화이트 러브'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2001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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