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방송 활동 잠정 중단 선언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8: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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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니저와 오해 해소 후 불찰 인정…방송 활동 잠정 중단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갑질, 횡령, 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관련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함께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럽게 퇴사했으며,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소통할 기회가 없어 오해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7일) 전 매니저와 대면하여 오해와 불신을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상황이 본인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그맨으로서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모든 사안이 명확하게 정리될 때까지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자신을 믿고 응원해 준 대중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했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임금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나래 측은 맞대응으로 전 매니저 A씨와 B씨를 공갈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맞고소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에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고 합의에 이르렀음을 알리며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더불어 박나래는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도 휩싸였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의료 면허가 없는 인물로부터 영양제 주사를 맞은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해당 인물이 방송 촬영에 동행하고 전문의약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해 "면허를 소지한 의사에게 영양제를 투여받은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아래 박나래 입장문 전문

 

(사진 =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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