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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RTX)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RTX(RTX.N)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RTX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225억 달러로 전년비 11.9% 증가했다. 이는 상업 항공우주부문과 방위부문의 고른 성장 영향 덕분이다.
조정 영업이익도 전년비 19.1%(영업이익률 12.5%) 증가, 세 사업부문 모두에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업 항공우주부문은 여객 수요 증가가 성장을 이끌고 있고, 방위부문은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에 따른 무기 수요 증가가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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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X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RTX는 항공우주부문과 방위부문 모두 호실적을 지속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가이던스를 재상향했다.
항공운송 수요 증가와 무기 수요 증가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무엇보다 수주잔고 증가가 지속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RTX의 수주잔고는 2510억 달러로 전년비 13.6% 증가했다. 상업 항공우주부문 1480억 달러로 전년비 13% 증가했고, 방위부문은 14.4% 늘었다. 방위부문 수주잔고의 70%를 차지하는 레이시온은 80억 달러 이상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이중 GEM-T(25억 달러), AMRAAM(21억 달러)는 역사상 최대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RTX는 올해 가이던스 매출 865~870억 달러(+7~8%), EPS 6.1~6.2달러(+6.3~8%)로 지난 분기에 이어 재상향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채널별로 보면 상업용 애프터마켓 매출이 전년비 10%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업용 신규 제품 매출은 10% 수준, 방위 부문은 한 자릿수 중반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