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이터널리턴' 온기 반영되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4 0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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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넵튠)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넵튠(217270)의 '이터널리턴' 트래픽이 우상향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터널리턴'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넵튠은 2020년 10월 ‘이터널리턴(MOBA, PC)’을 얼리엑세스로 약 3년간 서비스했고, 2022년 말부터 정식 런칭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3년 7월 20일 정식 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출시 이후 동사의 초기 목표였던 스팀 동시접속자 수 2만명을 달성했다"며 "9월 현재 일간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3만명 수준 유지 중으로 증가하는 트래픽과 함께 매출 역시 증가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넵튠은 2022년 말 이터널리턴을 정식 출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3년 상반기에 그동안유료로 제공하던 스킨 등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MOBA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그럼에도 상반기 캐주얼 게임 신작 2종 ‘고양이 스낵바(1월 출시, 트리플라 개발)’, ‘우르르 용병단(3월 출시, 플레이하드 개발)’의 흥행으로 2023년 상반기 전체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출처= 대신증권)

 

하반기 캐주얼 신작은 프리티비지 개발 신작 1종, 트리플라 개발 신작 1종, ‘빨간내복 야코’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등이 있다. 넵튠은 다양한 캐주얼 개발사들을 인수 혹은 지분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캐주얼 게임들은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지은 연구원은 "이터널리턴의 초기 흥행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캐주얼 신작 2종 흥행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 7월말 출시에 따른 반영 일수 부족, 스킨팩 판매에 따른 매출의 기간 인식 등 3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캐주얼 신작들이 출시되고 이터널리턴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 4분기부터 트래픽 우상향과 함께 실적 개선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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