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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공인회계사 출신인 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삼쩜삼 리서치랩 소장'에 내정되면서 스타트업 규제 혁신가로 거듭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쩜삼은 채이배 전 의원 합류로 기존 개인 맞춤형 정부지원금 서비스 확대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스타트업 규제혁파와 기업 발전 카운셀링 등 새로운 사업모델도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세무 서비스 삼쩜삼은 지난 2월 출시한 개인 맞춤형 '정부지원금찾기' 플랫폼이다. 한달 보름만에 서비스 이용객 74만명을 돌파하면서 폭팔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삼쩜삼은 무료 어플을 통해 종합소득세 환급, 병원비와 휴면 예금 등 숨은 환급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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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쩜삼) |
채이배 전 의원은 국민의당 경제전문가로 영입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그는 공인회계사로서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해 주목받았다.
특히 재벌기업 투명성이나 내부거래 문제 등에 관한 전문가로 ▲대기업 회계 분식 ▲비자금 은닉 ▲내부거래 흐름 등의 분야에서 자타 공인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때 장하성과 김상조 등과 함께 재벌개혁세력의 핵심 인물로 불린 바 있다.
삼성그룹 등 대표적 재벌뿐 아니라, 오랜 기간 베일에 쌓여있었던 태광산업 관련 사안에 지속적인 발언을 이어오면서 이른바 '재벌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