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7269 JP), 2025년 일본 승용차 신차 판매 집계 혼다(7267 JP) 제쳐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4-02 09:12:04
  • -
  • +
  • 인쇄
(사진=스즈키)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자동차 판매 업계 단체가 1일 발표한 2025년도 일본 내 신차 판매 대수(경차 포함) 집계에서 스즈키가 72만69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일 전했다. 연도 기준으로는 비교 가능한 1993년 이후 처음이다. 2012년 회계연도부터 2위를 지켜온 혼다는 72만67대로 밀려 3위가 됐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 통계를 보면, 스즈키의 판매는 전년보다 2% 늘며 4년 연속 증가했다. 1993년 이후 최고였던 2014년 61만3431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스즈키의 성장에는 승용차 등록차 판매 확대가 반영됐다. 승용차 판매는 27% 증가한 16만8376대로, 5% 감소한 경차 44만807대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올해 4월 출시한 다목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짐니노마도’를 포함한 짐니 시리즈는 월 6000대 안팎까지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비용 경쟁력 높은 차종의 일본 판매도 늘고 있다.

반면 혼다의 승용차 판매는 9% 줄어든 57만9729대였다. 등록차와 경차가 모두 감소했다. 대형 차종의 신형 투입이 적었던 데다, 경차 인증 부정 문제에서 회복한 다이하쓰공업으로 수요가 이동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상용차를 포함한 2025년도 전체 신차 판매는 1% 감소한 453만3782대로, 4년 만에 줄었다. 다이하쓰의 판매 회복에도 불구하고 닛산자동차와 혼다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연간 판매는 6년 연속 500만대를 밑돌았다.

닛산은 1993년 이후 가장 적은 39만8813대를 팔아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닛산은 2025년도 판매 목표를 두 차례 수정했다. 당초 46만대에서 2026년 2월 42만대로 낮췄지만, 결국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주요기사

사우디 원유가 급등…엔저 겹친 일본, 수입 부담 ‘급증’2026.04.02
[특파원] 일본·프랑스 정상, 핵융합·희토류 협력 합의…中 의존 탈피 모색2026.04.02
아치온(543 a) 상장히노(7205 JP)·미쓰비시 후소 통합사, 토요타·다임러 지분 속 출범2026.04.02
테이진(3401 JP), 950억엔 적자...당뇨 치료제 판권 회수 원인2026.04.01
미쓰비시 머티리얼(5711 JP), 희토류 투자..."중국 의존도 낮춘다"2026.04.01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