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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빌리언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준영이 타이베이와 마카오에서 성공적인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준영은 지난달 27일 타이베이 클래퍼 스튜디오와 2일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리조트에서 단독 팬미팅 '신 바이 준영(Scene by JUNYOUNG)'을 열고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신 바이 준영'은 2023년 '개학식' 이후 2년 만에 열린 단독 팬미팅으로, 이준영은 앞서 지난달 19일과 20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막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팬미팅에서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OST '언더 선셋(Under Sunset)'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준영은 '너의 밤이 되어줄게', '지쳐있을 너에게', '러브 파라노이아(Love Paranoia)', '말로(MALO)', '에이멘(AMEN)', '미러(MIRROR)', '궁금해', '록 앤 롤 투나잇(Rock&Roll Tonight)', '러브 원 데이(Love ond day)'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나윤권의 '나였으면', 포맨의 '살다가 한번쯤' 커버 무대는 그의 탄탄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돋보이게 했다.
댄서 출신인 이준영은 힙합 퍼포먼스 무대에서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춤선과 파워풀한 댄스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연기, 보컬, 퍼포먼스 모두 능한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준영은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했다. 10문 10답을 통해 자신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공개하고, 자신과 관련된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팬들과 함께 '순발력 테스트'에 참여해 우월한 운동 신경과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챌린지 댄스와 프리스타일 댄스 등 팬서비스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팬사인회, 하이터치, 그룹 포토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준영은 "타이베이와 마카오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 즐거웠고,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처음 뵙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준영은 오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 바이 준영'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