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새 시리즈에서 욕망 숨긴 리더 '오관석' 역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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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레인TPC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성실한 악당'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승룡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무빙'에서는 재생 능력을 지닌 요원 '장주원' 역으로 액션과 감정 연기를 소화했고, '닭강정'에서는 딸을 되찾으려는 아버지 '최선만' 역으로 코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행동대장 '오관석'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촌뜨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류승룡은 극 중 보물의 존재를 알고 이를 차지하려는 리더 '오관석'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기존의 캐릭터와는 다른 결을 가진 '오관석'을 연기하며, 욕망을 감춘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류승룡의 캐릭터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류승룡은 여유로운 전략가의 모습과 함께, 차가운 눈빛으로 욕망을 드러내는 '오관석'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특히 "돈 먼저 벌자고. 옳게 사는 건 돈 벌고 나서야"라는 대사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부터 디즈니+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