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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6개사의 2024년 미국 신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602만 3492대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4년 9월 말 전기차 구입 세액공제를 폐지하면서 전기차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에 성공한 도요타자동차가 8%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분기별과 연간 판매 실적을 공개하는 도요타(7203 JP), 혼다(7267 JP), 닛산자동차(7201 JP), 스바루(7270 JP), 마쓰다(7261 JP), 미쓰비시자동차(7211 JP) 등 6개사의 발표 자료를 종합한 결과다. 6개사 전체의 연간 판매 증가는 3년 연속 달성이다.
2024년 실적을 살펴보면 도요타, 혼다, 닛산 3개사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혼다와 닛산이 보합 수준에 그친 반면, 도요타는 8% 증가한 251만 8071대를 판매하며 '독주' 양상을 보였다.
도요타 판매 성장의 핵심 동력은 하이브리드차였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 판매량은 17.6% 증가한 118만 3248대로, 전체 판매량의 47%를 차지했다.
전년도 리콜 여파로 판매가 감소했던 대형 SUV '그랜드 하이랜더'와 'TX'의 반등 효과와 함께, 12월 전면 개선 출시된 SUV 'RAV4'가 개선 전 모델부터 연중 호조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는 TX 등의 성장에 힘입어 7.1% 증가한 37만 260대를 기록하며 연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도요타를 제외한 다른 제조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혼다는 0.5% 증가한 143만 577대에 그쳤다.
상반기에는 'CR-V' 등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이 호조를 보였으나, 10월 말부터 중국 자본 계열 네덜란드 넥스페리아의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감산과 생산 조정을 강요받으면서 그 여파가 확산됐다고 업계는 분석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