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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게 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지휘봉을 인수한 뒤 내년 행사 주제와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이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의장직을 맡는다.
대한상의는 최태원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개최된 2024 APEC CEO 서밋에서 페르난도 자발라 의장으로부터 내년도 의장직을 넘겨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계에서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장단이 참가했다.
최 회장은 의사봉 인수 후 인사을 통해 "내년 서밋의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d(B·B·B)'"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 정부와 현실·이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APEC 공동체의 미래 번영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