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노인터내셔널, 에어프레미아 지분 매각 결정…”티웨이항공에 집중”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0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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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JC파트너스와 공동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소노인터내셔널이 항공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티웨이항공 운영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계약에 따라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매각 단가는 주당 1,9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JC SPC가 보유한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는 각각 콜옵션과 풋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양측 모두 옵션 실행을 유예하고 매각에 합의했다. 최종 거래 종결일은 2025년 9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티웨이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항공 사업 확장에 나섰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미주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티웨이항공 또한 7월 밴쿠버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미주 노선 확장이 가능하다고 판단, 티웨이항공의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 및 아시아, 유럽 주요 지역까지 운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자사가 보유한 호텔 및 리조트 인프라와 티웨이항공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티웨이항공을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항공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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