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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ARA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강다니엘이 여섯 번째 미니앨범 'Glow to Haze'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대중음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지난 16일 발매된 이 앨범은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그의 음악적 역량을 재확인시켰다.
타이틀곡 'Episode'는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앨범 수록곡 전체가 차트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음악 서비스 데이터를 집계하는 써클차트에서는 다운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다니엘의 영향력은 뚜렷했다. 아이튠즈 차트에서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10여 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 팬덤의 지지를 확인했다.
'Episode' 뮤직비디오는 발매 첫 주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후 현재 1500만 회를 넘어서며 시각적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 전문가들은 'Glow'에서 'Haze'로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앨범의 구성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강다니엘이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Love Game'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로 부각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그가 단순한 퍼포머를 넘어 음악 창작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송 활동에서도 강다니엘은 두각을 나타냈다. MBC '쇼 음악중심'을 비롯한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각 프로그램 단 한 차례 출연만으로 1위 트로피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Episode' 무대에서는 세련된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으로, 'Movie Star' 무대에서는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 있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다니엘은 "소중한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트랙과 더불어 앨범 전체에 대해 뜨거운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음악적 여정은 콘서트로 이어진다.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ACT:NEW EPISODE'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ACT' 투어에 'NEW EPISODE'라는 부제를 더해 한층 발전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 산업 관계자들은 강다니엘의 이번 앨범과 예정된 콘서트가 여름 음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들은 그의 지속적인 음악적 실험과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