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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2일 발표한 2025년 4~12월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 198억 엔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전했다. 이는 동 기간 기준으로 처음 1조 엔을 돌파한 것으로,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성과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금리 상승으로 대출금 이자 수익이 늘어났고, 기업들의 설비 투자와 인수합병(M&A) 등 자금 수요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업 수익성을 보여주는 실질 업무 순이익은 미즈호은행 등 계열사 합계 기준으로 35% 급증했다. 일본내 대출금은 1% 증가에 그쳤지만, 예금과 대출 간 수익률 격차인 순이자마진은 1.08%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M&A 자문 업무 등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도 동반 증가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미즈호 FG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2025년 12월 추가 금리 인상 시 업무 순이익 기준으로 약 300억 엔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 효과를 포함하면 2026년 3월 회계연도에는 약 1,300억 엔 규모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즈호 FG는 같은 날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1,000억 엔을 상한으로 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된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