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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GE버노바(GEV.N)가 2028년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GE버노바는 2028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450억 달러에서 520억 달러로 올려잡았다.
Adj-EBITDA 마진율은 14%에서 20%로, FCF 2025~2028년 누적 140억 달러에서 220억 달러로 제시했다. 각각의 2025년 수치는 365억 달러, 8.5%, 37억 달러를 전망했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3분기에 인수를 발표한 Prolec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2028년 Prolec 기여도는 매출액 42억 달러, AdjEBITDA 11억 달러 수준이 예상된다.
분기 배당은 주당 0.25달러에서 0.50달러로 상향했다.
전사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파워사업부 2025년과 2028년의 매출액 증가율은 6.5%, CAGR 10%대 후반으로 제시했다. Adj-EBITDA 마진율은 14.5%, 22%(기존 가이던스 16%)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가스터빈 추가 증설 계획을 공개했는데 현재 15GW에서 3Q26 20GW로 확장 중이며, 2028년 24GW로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가격 상승, 비용 효율화, 규모의 경제 효과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전력 부문의 2025년과 2028년의 매출액 증가율 25%, CAGR 10%대 후반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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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버노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함형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아쉬웠던 점은 2026년에 가스터빈 Capa 확장이 멈춘다는 점이었으나, 금번 투자설명회에서 2028년 신규 목표를 공개해 외형 성장을 이어나갔다"고 분석했다.
2028년 Adj-EBITDA 가이던스는 63억 달러에서 104억 달러로 상향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여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함 연구원은 "현재 수주 가격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장기적으로 서비스 사업부 마진율도 확대되는 수순"이라며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가스 대장주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