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배우 역할로 새로운 연기 변신... 13일 SBS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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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전여빈이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를 통해 첫 정통 멜로 장르에 도전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이 작품에서 전여빈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주연 배우가 될 기회를 얻은 시한부 인물을 연기한다.
'우리영화'는 미래가 없는 영화 감독 '제하'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 '다음'의 절박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이정흠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가은, 강경민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으며, 스튜디오S와 비욘드제이가 제작을 담당했다.
전여빈은 이 작품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활기차게 살아가는 이다음 역을 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과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여빈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우리영화'가 그녀의 첫 정통 멜로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드라마 제작진은 "전여빈이 때로는 애틋하게, 때로는 찬란하게 이다음의 모든 순간을 진정성 있는 연기로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영화'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