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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한일톱텐쇼’)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막대한 상금을 거머쥔 우승자들의 상금 사용 내역이 공개됐다. 24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38회에서는 '2025 톱텐 감사제' 특집으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이 출연해 상금 사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현역가왕' 1대 가왕 전유진은 "상금을 안 쓰고 저금해 놓았다. 대학 생활을 해야 되니까 대학 등록금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유진의 계획적인 상금 관리에 MC 대성은 "대학 가면 플렉스 빵! 오늘 석식 내가 쏜다!"라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오디션 사상 최고 상금인 6억 2967만원을 받은 손태진은 우승 3년이 지났음에도 "상금이 아직 있습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성의 "아까 간식으로 캐비어 먹고 있던데. 그건 뭐에요?"라는 농담에 손태진은 "날치알이에요"라고 겸손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유진, 손태진과 함께 '풍류대장' 우승자 서도가 출연해 '국민픽' 오디션 우승자 3대장의 대결이 펼쳐진다. 서도는 "셋 중에서 대장 한번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도전장을 내밀었고, 손태진은 "저는 두 번 우승했기에 '톱텐 감사제' 1등도 해보겠습니다"라며 3관왕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데뷔 25년 차 가수 린은 리틀 현역의 무대를 본 후 "먹고 살기 힘드네요"라며 한숨을 내쉬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K-오디션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전유진-손태진-서도의 무대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트로트, K-POP, J-POP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보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