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BAC.N), 배당금 약 10% 인상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1-10 0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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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에 투자한 은행들에 대한 배당금이 인상된다. 

 

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BofA의 투자 은행가 배당금이 전년대비 10% 상승할 예정이다. 

 

평균 인상률은 10%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투자 은행가들은 중후반에 한 자릿수의 더 낮은 배당금을 받을 것이며, 다른 상위 실적자들은 10%를 초과할 것이다.

 

배당금은 1월 16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글로벌 은행들은 지난해 인수합병(M&A)과 채권 및 주식 인수 급증 등으로 인해 거래가 증가하면서 혜택을 받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디오로직 자료에 따르면 BofA는 2023년 같은 기간 9억58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14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수료 거래에서 3위를 차지했다.

 

보상 컨설팅 업체인 존슨 어소시에이츠 창립자인 앨런 존슨은 “금융인들이 최근 몇 달 동안 거래 회복, 연준의 금리 인하, 주식 시장 급등 등 여러 요인으로 혜택을 받은 후 지급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소시에이츠는 지난 11월스트리트 기업들이 2021년 풍년 이후 처음으로 2024년에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BofA 주가는 46.21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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