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율 11개월 연속 하락..매매가가 전세가 앞질러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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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0.92%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2월(54.04%)에서 11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서울 내 주요 자치구별로 하락폭이 가장 컸던 자치구는 동작구였다. 지난해 2월 55.66%에서 지난달 49.02%로 6.64%포인트(p) 감소했다. 이어 송파구(1월 기준 39.41%·5.11%p 감소), 서초구(41.55%·5.09%p 감소), 양천구(46.12%·4.6%p 감소), 강남구(37.65%·4.48%p 감소)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특히 높았던 곳으로 전세대출 규제로 매수세가 제한되면서, 매매가격이 전세가를 빠르게 웃돌고 있다. 

 

반면 지방 아파트는 투자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전세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 6대 광역시의 전세가율은 2023년 10월 66.79%에서 지난달 70.12%로 올라, 서울 평균(50.92%)과 약 20%p 차이를 보였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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